[ 정형석 기자 ] CJ CGV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3100원(7.13%)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는 강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너리스트는 "주가는 바닥권인데, 향후 성장성은 좋고 중국 출점은 예상대로 잘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CJ CGV 주가가 4만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 보다는 올라갈 여력이 높은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변호인' 덕분에 12월 관객수는 전년대비 -4%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약 +1% 성장했다"며 "4분기 전체 국내 극장 관객수는 8.1% 감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관객 감소, 비용 증가로 좋지는 못할 것이라며 1분기는 전년동기에 비해 관객 성장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비용 증가가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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