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새해 첫 업무를 소외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으로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 150여명은 2일 오전 무역센터점에서 그룹 시무식을 연 뒤 곧바로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시무식 후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시무식에 나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 및 고객 등 160명이 참여해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기부금 2억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를 봉사로 시작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은 그룹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더 활발하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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