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 하향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1.00원~1054.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상승한 1055.4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로화의 지지력, 새해를 맞아 다시 활발해질 거래들을 고려할 때 하락 압력은 다소 강해질 수 있다"며 "이날 환율은 네고(달러 매도) 이월 물량과 당국 경계 강화에 주목하며 1050원 하항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50.00~105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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