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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평화를 외치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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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평화를 외치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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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지구촌의 새해를 시작하는 상징적 행사의 하나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올해 지휘는 2009년에 이어 다시 다니엘 바렌보임이 맡는다. 그는 세계적 악단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의 음악감독이지만 여름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젊은이들로 구성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구촌을 누빈다. 두 나라 젊은이들이 예술로 화합하여 평화의 길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하는 것이다.


    2011년 여름엔 서울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임진각에서 ‘합창’ 교향곡을 한 번 더 연주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무단 점령한 바람에 중동 갈등이 심화됐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바렌보임에 대해서는 그의 조국 이스라엘 내에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예술가 중 노벨 평화상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바렌보임이란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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