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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 이적-천계영-김연수 극찬…“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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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예술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개봉 11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3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밴쿠버영화제, 상파울루영화제 관객상 석권, 아태영화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후 국내 개봉하여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 6일 만에 2만 관객, 8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운 화제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지난 12월 29일,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4만 명을 돌파하며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질주를 계속 하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4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은 올해 소규모 개봉한 예술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지막 4중주’(107,932명)보다 무려 5일이나 앞선 기록이며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의 기록을 하루 단축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에 1회성으로 소비되는 영화가 아닌, 평생 기억할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는 영화를 만나고 싶은 관객들에게 ‘가족이 된다는 것’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사려 깊은 메시지를 던지며 예술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대한민국 셀러브리티들의 극찬 세례 또한 받고 있다.

개봉 전 작가 김연수로부터 “깔끔한 마무리로 내 안의 아이가 펑펑 울면서 극장을 나오는 일만은 피하게 해준 감독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는 찬사를 받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개봉일 다음 날, 가수 이적이 트위터를 통해 “수면은 고요하지만 심연은 들끓고 있는 바다”라는 시적 리뷰를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예쁜 남자’의 원작자인 만화가 천계영은 트위터를 통해 “실제 세계에서는 내가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건 대단히 멋진 일 같다. 아빠가 되어보고, 엄마가 되어보고, 좋은 가정의 착한 아이도 되어보고, 그러고 왔다. 많이 울었다”라는 평으로 작품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또한 ‘가을방학’과 ’줄리아 하트’의 싱어송라이터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일본인 특유의 절제된 감정 처리가 조금 낯선 순간들도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여운이 남는 영화… 혼자 보아도 좋고, 소중한 사람과 같이 보아도 좋을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언론과 관객, 대한민국 셀러브리티들의 끊임 없는 극찬 세례를 통해 개봉 11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운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주)티브로드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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