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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2주 만에 실무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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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2주 만에 실무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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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철도노조 파업 18일째인 26일 오후 4시20분경 노사가 코레일 사옥에서 실무 교섭을 재개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이 머무는 조계사를 찾아 한국불교역사박물관 2층 화쟁위 사무실에서 약 30분간 만남을 가진 뒤 노사 교섭 재개를 발표했다. 노사 실무진은 오후 4시20분께 협상을 시작했다.


    최 사장이 노조 대표와 마주 앉은 것은 지난 9일 노조의 파업 돌입 이후 처음이며, 실무협상은 지난 13일 첫 실무교섭 이후 13일만이다.

    이날 교섭에는 사측 대표로 이용우 인사노무실장 등 3명이, 노조 측에서는 김재길 정책실자 등 3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철도 민영화 문제 등 파업의 핵심적인 문제를 논의 중이다. 최 사장은 앞서 최 부위원장과 만난 뒤 "철도 파업이 18일째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려 사장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최 사장은 이어 "어제 언론을 통해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 부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만나러 이곳에 왔다"며 "항상 대화의 길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노사 실무 교섭을 알렸다.



    박 부위원장도 "노사간의 상호 진정성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자평한 뒤 "그 결과로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파업 상황이 조기에 종결되도록 국토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 지도부의 만남에는 최 사장을 포함한 코레일 관계자 5명, 박 부위원장을 비롯한 철도노조 관계자 4명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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