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IBK투자증권은 26일 한국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 단기금리 하락 등을 호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순영 연구원은 "주초 발표된 미국의 소비 및 소비심리 지표 개선과 더불어 내구재 주문도 증가하면서 기업이익의 증가 및 경기개선의 기대를 높였다"며 "중국 인민은행이 3주 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을 통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최근 단기금리가 진정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27일 일본의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등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엔화약세 우려가 부각될 수 있어 부담"이라며 "중국의 산아제안 폐지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1월말 예정된 중국 춘절을 앞두고 중국 소비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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