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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에어워셔' 가습·제균·청정 한번에…실내공기 '상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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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설 기자 ] 위니아만도의 ‘에어워셔’는 자연가습뿐 아니라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온 청정 모드’를 작동하면 가습 기능을 가동하지 않고도 미세먼지와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10월 선보인 2014년형 제품은 가습과 제균, 공기청정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자연 기화방식으로 가습이 이뤄진다. 시간당 가습량은 270~550㏄로 기존 제품보다 50㏄ 늘어났다.

고급 모델인 프리미엄형에서 ‘원터치 4시즌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40% 이하일 때는 가습 기능이 작동되고 습도가 60% 이상일 때는 제습 기능으로 자동 전환된다.

품질인증도 거쳤다. 이 제품은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뜻하는 ‘HH마크’와 대한아토피협회의 ‘아토피 안심마크’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성능을 보증하는 ‘CA마크’도 획득했다.

가격은 보급형 모델이 33만~42만원대이며 주력 모델인 프라임은 58만~69만원대다. 고급형인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85만~99만원대다.

위니아만도는 2014년형 제품에 이어 지난달엔 TV 애니메이션인 캐니멀 캐릭터를 넣은 에어워셔 특별판 4종도 내놨다. 캐니멀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 방에 놔둘 수 있도록 사이즈를 줄였다.

에어워셔는 자연가습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해주고 친환경적이란 장점 때문에 2007년 위니아만도가 처음 국내에 선보인 뒤 매년 판매가 늘고 있다. 국내 누적 판매량은 2010년 12만대, 2011년 20만대, 지난해엔 약 25만대로 늘었다. 지난달까지 모두 37만대 팔렸다.

이란 위니아만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영유아를 둔 주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에어워셔’라는 제품 자체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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