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레 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는 집에서 해먹던 노란색의 친숙한 카레를 떠올리게 된다.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주성분인 ‘강황’ 때문이다.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치매 예방, 항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레는 웰빙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대상 청정원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카레로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특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2008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카레여왕’이다.
대부분의 카레제품은 밀가루를 주재료로 해 점도를 높이고 고소한 맛을 낸다. 하지만 카레여왕은 밀가루 대신 100% 국산 쌀을 넣어 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밀가루에 민감한 아이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또 퐁드보 육수를 전통방식 그대로 살려 카레의 맛을 깊고 풍부하게 만들었다. 유럽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스튜나 수프를 끓일 때 일반적으로 퐁드보라는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한다. 퐁드보는 오븐에 구운 소고기 뼈에 볶은 채소와 마늘, 양파, 허브 등을 넣고 우려낸 정통 프랑스식 갈색 육수다.

최광회 대상 그룹장은 “카레여왕은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맛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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