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는 고용 확대 및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창조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디아이디는 전년 대비 121.9% 일자리 창출, 3조 2교대 변경,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여성 근로자 및 취약 계층 채용 확대, 지역 연계 등으로 이번 '2013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2013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으로 개최됐으며 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수상했다.
디아이디는 2013년 8월 생산직을 2조 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변경하고 사무직의 직무를 세분화해 전년 대비 121.9%, 총 119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2013년 1월에는 총 589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 평등과 일자리 안정화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2012년 12월 기준으로 여성 근로자 고용률이 71.0%에 이르는 등 여성의 노동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천안 지역 고용 센터와 연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꾀하고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사회활동도 적극 돕고 있다.
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디아이디는 총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로 직원의 꿈을 이루고 고객에게 최고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고용 및 근로 환경 개선에 따른 노사 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사회적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아이디는 2006년과 2012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2월 11일에는 '무역의 날'을 맞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안정화, 수익 창출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 등의 공로로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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