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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적자' 농협한삼인, 680억원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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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24일(17: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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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홍삼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농협한삼인이 68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가 한삼인에 대한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해 682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로써 한삼인의 자본금은 기존 농협중앙회의 출자분 770억원에 이번 증자금액을 합해 총 145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농협은 지난달 14일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한삼인 직원들이 갖고 있는 우선주 일부를 매입한 뒤 소각해 100% 자회사로 만들었었다.

이번 증자 역시 악화되고 있는 한삼인 재무구조 개선 차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삼인은 정관장에 이은 국내 홍삼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약 5%)이지만 정관장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약 70%)과 각종 저가 홍삼 브랜드의 추격으로 고전해 왔다. 지난 3개 회계연도간 영업적자 및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매출 619억원, 영업손실 77억원 및 순손실 113억원을 냈다.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257억원에 달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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