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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내년 4월 정상개통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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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항대교의 내년 4월 연결 개통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남·북항대교 영도연결도로의 상부구조물 거푸집 붕괴사고 여파 때문이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붕괴사고 전 남·북항대교 연결도로의 공정률은 65%였다.

남항대교는 이미 개통했고 북항대교는 공정이 95% 이상이지만 북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영도연결도로는 도로 형태(지하화·고가도로)를 놓고 주민과 부산시가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이런 상황에서 붕괴사고까지 발생해 내년 4월로 예정한 남·북항대교 연결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다. 공사가 재개되려면 최소 2∼3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가 내년 1월 10일까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고, 공사가 다시 시작되려면 고용노동부의 공사 재개명령이 떨어져야 한다.

공사 재개를 위해선 사고지점은 물론 주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과해야 하고 붕괴사고로 파손된 현장을 보수하는데도 상당 시일이 필요하다.

남·북항대교 연결도로는 공기 단축을 위해 한달 가까이 야간작업을 할 정도로 공사일정이 빠듯했기 때문에 내년 4월 개통은 어렵다는 게 토목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은 이날 붕괴사고 지점에 대한 현장감식을 마무리했다.

국과수가 감식결과를 정밀 분석해 붕괴사고 원인을 발표할 때까지 최장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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