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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0월 대출채권 연체율 0.69%…전월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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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대출 건전성이 양호한 상황으로 평가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전월 대비 1조5000억원(1.2%) 늘어난 12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82조1000억원, 기업대출은 43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8000억원(1.0%), 7000억원(1.6%)씩 증가했다.

10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동일한 0.53%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99%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과 같은 1.5%를 기록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이 0.16%포인트 떨어진 5.5%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대출 연체율이 지난 9월 크게 하락한 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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