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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대출기한 연장’ 미단시티, 3400억 유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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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B·ABCP로 유동화…3개월 단기 발행


이 기사는 12월18일(11: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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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복합레저단지 개발을 진행하는 미단시티개발이 기존 차입금 중 3400억원을 유동화해 만기를 3개월 이상 연장했다.

18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단시티개발이 아이비에이치앤주식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800억원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600억원을 발행했다. 기존 대출처럼 사업이 무산될 경우 인천도시공사가 토지매매대금을 반환해 주기로 약정했다.

ABSTB 800억원과 ABCP 2000억원의 만기는 3개월이고, 나머지 ABCP 600억원은 6개월이다. 미단시티개발의 나머지 대출금 1900억원은 인천도시공사가 보유자금을 동원해 일부 상환했다.

미단시티개발은 2007년 인천도시공사와 6694억원의 토지 매매계약을 맺고 인천 영종도 운북동 일대에 골프장 등 복합레저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1년 미단시티개발이 금융기관으로부터 5243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보증을 섰다.

하지만 투자자 모집이 지연되면서 대출 만기인 올해 말까지 사업 성과가 나지 않았다. 이번 대출금 지급기한이 연장되면서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은 당장 급한 불을 끄게 됐다.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은 연장 기간 동안 미단시티 내 부지 매각과 투자 유치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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