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9일(10: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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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이 LIG손해보험 매각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선정된 주관사 적격후보자(쇼트리스트) 5곳 가운데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 쇼트리스트에는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CS) 우리투자증권 삼일PwC회계법인 등이 선정된바 있다.
LIG그룹과 매각주관사는 조만간 매각 방식과 구조 등을 협의하고 거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LIG그룹은 지난달 19일 구자원 회장 등이 보유한 LIG손해보험 지분 20.96%(1257만여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LIG그룹은 LIG건설 기업어음(CP) 투자자의 피해보상액 1300억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LIG손보 지분 21%의 시장가치는 약 4200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하면 총 매각가격은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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