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비에이치에 대해 경쟁업체 대비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795억 원, 영업이익은 28.9% 늘어난 6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품주의 4분기 재고조정 폭을 감안하면 동종업체에 비해 양호한 수익성이다"고 말했다.
제품을 납품하는 거래처가 다변화되고 주력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과 터치스크린패널(TSP) 제품의 낮은 원가 비중으로 판매가격 인하 압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6% 늘어난 4371억 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363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또 다음해 1분기 중 주요 거래사의 플래그십 신모델 양산, 실적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