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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인 의식 조사', 10명 중 6명 "자녀 1명만 낳는다면 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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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인 의식 조사', 10명 중 6명 "자녀 1명만 낳는다면 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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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보다 2배로 높아져
좋은사회 위해선 '배려' 먼저



[ 이승우 기자 ] 한국 국민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2006년 6.7%에서 올해 53.4%로 크게 늘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사회가 더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말한 응답이 10점 만점에 평균 8.7점으로 가장 높았다. 경제발전(8.6점), 기회균등 및 공정성 확보(8.5점), 윗사람에 대한 존중(8.5점), 사회집단 간 소통(8.5점) 등도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통 가치로 제시됐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덕목을 묻는 말에도 ‘타인에 대한 배려’가 5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책임감(17%), 자립심(11.7%), 근면·성실성(7.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사회는 남녀가 평등한 사회다’란 질문에는 53.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2006년에는 같은 질문에 대해 6.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2008년 30.4%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절반을 넘겼다.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한다’는 의견은 75%로 2008년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자녀 수가 한 명일 때 딸을 원한다는 응답이 66.2%로 아들 33.8%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배우자를 선택(중복응답)할 때 남자는 상대적으로 외모(38.5%)를 중시한 반면 여자는 직업(57.7%)이나 재산(42.3%)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남녀 모두 성격(94.6%)을 가장 많이 고려했고, 가정환경(72.4%), 직업(45.9%)이 그 다음이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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