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삼영이엔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QoLT)으로 신청한 '어선원 안전 조업을 위한 구명조끼 일체형 위성위치 발신기'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어선원 등 선원들이 익수사고시 조난자의 조난 신호 및 위치를 발신하여 조난자 구조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선원들의 작업 환경 안전성을 강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에는 삼영이엔씨가 주관이 되어 아라세이프와 한국해양대학교산학협력단이 참여하게 되며, 약 6억5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영이엔씨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해상조난사고에 대비해 어선원 등 선원들의 안전을 강화시킬 수 있는 특화된 구명조끼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약 12만명의 어선원 및 항해에 종사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목표로 2015년까지 본 장비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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