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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일본식 디플레이션 우려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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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디플레이션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재는 18일 한은 본관에서 전문가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일본 등 다른 나라처럼 (한국도) 디플레이션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이는 적절하지 않다"며 "명목임금상승률 등을 고려하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9%인 점을 감안하면 (물가가) 아직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회복세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 대비 올해 말을 보면 3%대 중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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