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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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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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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연 기자 ]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유럽 증시는 1%대로 뛰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21포인트(0.82%) 오른 1만5884.5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2포인트(0.63%) 뛴 1786.5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8.54포인트(0.71%) 상승한 4029.52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314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27%, 프랑스 CAC40 지수는 1.49% 각각 뛰었다. 독일 DAX30 지수는 1.75% 상승한 91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이달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3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지난 3분기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재정위기를 겪은 이후 3년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달의 0.1%보다 확대된 수치로 시장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다.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한 달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세를 보이면서 오는 17~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 투자자들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내 100억 달러 미만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국 보험사인 AIG가 비핵심 자산을 모두 처분한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엑슨모빌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2.3% 상승했다.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저평가됐다고 분석한 허벌라이프는 10% 뛰었다.

스프린트는 경쟁사인 T모바일에 인수를 제의한다는 소식에 상승했지만 장 막판 2% 가까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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