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내 상설 사무조직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높아진 한반도 긴장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주변국 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SC 운영과 국가안보실 기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상설 NSC 사무조직 설치를 포함한 방안들을 강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NSC내 사무조직은 노무현 정부 당시 존치했다가 이명박 정부 때 폐지됐으며 관련업부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간사로 있는 국가위기관리실에서 담당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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