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장학사업등 인정받아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16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대상은 한 해 동안의 기업 및 단체, 학교, 개인 등의 사회에 대한 교육기부 활성화와 참여 증진,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교육부가 2012년부터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부산은행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무료 공연을 실시하고 체육용품을 지원하는 등의 청소년 정서 순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역 클래식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BS행복한 음악캠프 더 클래식’, 문화예술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를 활용한 ‘쌈지콘서트’와 금융 등 경제이야기 교실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한 공로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기부 대상은 부산은행을 비롯해 현대차 정몽구재단, 한국맥도날드, 한국인삼공사, 효성, SK행복나눔재단 등이 13개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등 총 60개 단체가 받았다.
부산은행은 2003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전담 부서를 신설 운영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이 사회공헌을 위해 지출하는 연간 전체 금액 중 22% 가량을 지역 인재 양성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 장학사업 등 교육 분야에 많은 비중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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