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검색포털은 '네이버'로 꼽혔다. 2위는 구글, 3위는 국내업체 다음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15~20일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IT·쇼핑·문화생활·교육 분야 '올해의 핫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검색포털로는 네이버가 9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1위에 올랐다. 이어 구글 (47.1%), 다음 (43.8%), 네이트 (17.2%) 순이었다.
영화관은 CGV (86.3%)가 1위, 롯데시네마 (59.6%), 메가박스 (38.8%)가 뒤를 이었다. 음원 사이트는 멜론 (69.1%), 네이버뮤직 (27.7%), 엠넷 (25.3%) 순이었다.
인터넷 쇼핑몰은 11번가 (55.6%), G마켓 (35.8%), 옥션 (23%) 순으로 높았고, 소셜커머스는 쿠팡 (73.3%), 온라인 서점은 교보문고 (56.2%)가 인기였다.
어학원 부문에서는 YBM코리아(62.7%)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해커스 어학원 (56.4%)과 파고다 어학원 (32.4%)이 그 뒤를 따랐다.
취업포털은 잡코리아 (66.1%), 사람인 (51.5%), 인크루트 (37.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검색포털·어학원·영화관·음원 사이트·인터넷쇼핑몰·소셜커머스·온라인서점 등 항목별로 제시된 브랜드 5~20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두 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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