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느 무명 화가의 그림을 사랑한 한 남자의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뉴욕의 한 경매장을 찾은 마틴캠프는 모 그림을 보고 한눈에 빠졌다. 그가 그림에 넋이 나간 사이, 해당 그림은 다른 사람에게 팔리고 말았다.
9년 후, 마틴캠프는 기적적으로 그림을 다시 만났다. 작은 갤러리에서 그림을 마주한 마틴캠프는 흥분했다.
마틴캠프는 그림을 당장 구매했다. 오랜 연구 끝에 그림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다.
반대 의견도 많았지만, 탄소 연대 측정법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것으로 확실시 됐다. 당시 제작된 책자의 양피지 제본 구멍과도 일치해 원본의 책과 맞춰본 결과 3개의 구멍이정확히 일치하면서 다빈치의 그림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특히 그림 상단에 찍힌 지문이 결정적인ㅇ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왕녀'라는 이름의 이 그림은 현재 스위스 비밀금고에 보관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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