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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력 결심", 2014년 '셀바스5형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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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눈이 왈칵 쏟아진 12월 12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셀바스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게임의 PM들이 직접 나와 12월 17일 서비스 예정인 신규게임 '트리플타운 for Kakao(이하 트리플타운)'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2014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다.</p> <p>■ '티끌모아 태산, 두뇌퍼즐 '트리플타운''</p> <p>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트리플타운'이다. 권혁민 PM은 '티끌모아 태산인 두뇌퍼즐 게임이다'라며 간단하게 '트리플타운'을 정의했다.
</p> <p>'트리플타운'은 퍼즐장르로 스프라이폭스(spry fox)가 개발하고, 셀바스가 리메이크와 현지화를 한 게임이다. 권 PM은 '기존에 동일한 3가지를 합쳐 터트려 없애는 팡류와는 완전히 다르다. 오브젝트 3가지를 합쳐가며 자신만의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오브젝트를 합칠수록 달라지므로 순발력이나 운보다는 스도쿠같이 실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그는 ''트리플타운'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어떻게 배치를 할지 고민하면서 완성해가는 재미로 유저를 사로잡을 것이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게임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하고, 카카오톡 플랫폼에 맞춰 형식을 변경하였다'고 이야기했다.</p> <p>카카오톡버전 '트리플타운'에서는 알기쉬운 튜토리얼로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펫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친구 목록에서 건설중인 마을이나 최고 점수를 기록한 마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p> <p>권 PM은 '게임의 특성상 장시간 공을 들이는 만큼 랭킹이 일주일마다 초기화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영된다. 물론 크리스마스 시즌에 오픈되는만큼 겨울테마 등 아기자기한 재미도 준비되었다'고 전했다.</p> <p>
그는 '짧은 시간 내에 돈을 지불하며 랭킹으로 올라가 점령하는 게임이 아니라, 고민하며 완성하는 퍼즐의 재미를 유저들이 느끼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티끌모아 태산, 두뇌퍼즐 게임'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p> <p>한편, '트리플타운'은 스프라이폭스에서도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권 PM은 '시스템적으로 원작에는 소셜성이 없었다. 따라서 한국버전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에서 만약 이 BM이 성공한다하더라도 원작사인 미국에서는 아마 가져가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유저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시아판권은 셀바스가 가지고 있어 일본이나 동남아에도 서비스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북미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p> <p>■ ''동물의 숲' 진화된 아바타의 성장형 SNG'</p> <p>두 번째로 소개된 것은 라이프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인 '타운스테일'이다. 셀바스가 자체개발한 게임으로 iOS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2014년 상반기에 서비스 예정이다.</p> <p>
김동준 PM은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마을을 꾸미고 발전시키는 게임이다. 낚시나 채집, 사냥 등으로 아바타의 레벨을 올려 돈을 벌 수도 있고, 이 돈으로 마을에 여러 건물을 짓거나 목장을 경영하여 점점 마을을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p> <p>'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아바타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바타가 주체가 되어 NPC와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하는 것이다. 따라서 플레이어 성향에 맞게 마을이 달라질 수 있다.'</p> <p>김 PM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미용실을 건설할 경우 미용사가 등장한다. 마을을 발전시킴에 따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플레이어와 어울리게 된다. 계절과 밤낮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특정 시간에만 등장하는 NPC도 있다. 따라서 게임을 하며 '오늘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 <p>여기에 SNG의 생명은 '친구'이다. 김동준 PM은 '동기 모델과 비동기 모델을 모두 지원한다. 게임을 하는 친구가 내 마을에 놀러오면 마치 온라인 게임처럼 친구의 아바타가 실시간으로 보인다. 모바일 채팅은 물론, 낚시와 사냥도 함께 할 수 있다. 아바타와 꾸민 집을 뽐낼 수 있고,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라면 이사를 갈 수도 있다. 한 마을을 여러명이 발전시킬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들은 함께 하느 것도 추천한다'고 이야기했다.</p> <p>그는 ''타운스테일'은 얄팍하게 감성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며 감정을 교류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SNG이다. 얼핏 보면 동물이 나오는 게임을 떠올리실 수도 있다. 하지만 '타운스테일'은 성장형 SNG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소개를 마쳤다.</p> <p>■ '미니모터레이싱 레볼루션, '다양성'으로 해외유저 공략'</p> <p>'미니모터레이싱'은 한국 유저에게도 익숙한 게임이다. 4월 3주차 앱랭커 HOT 순위 1위를 기록할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p> <p>
김현덕 PM은 '최고의 카카오 레이싱 게임이 새롭게 진화해 다시 돌아왔다. '미니모터레이싱 for Kakao'의 글로벌 버전인 '미니모터레이싱 레볼루션(R)'이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까지 3개국에 서비스를 준비중이다'고 이야기했다.</p> <p>그는 '단일 서버에서 한중일 경쟁으로 동시 서비스 예정이다. 유저들의 불꽃튀는 치열한 전쟁이 예상된다. 또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로-Q차량을 타카라토미와의 제휴를 통해 등장시킬 예정이다. 닛산의 스카이라인, 큐브 등이 들어가며 도요타 등 친근한 차량도 게임내에 등장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p> <p>기존의 카카오 게임과 달라진 점으로는 '다양성'을 들었다. 김 PM은 '기존의 게임은 높은 퀄리티와 간단한 조작으로 레이싱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플레이가 단순했다. 이번에는 날씨등에 따라 다양하게 디자인하고 차량별로 개성을 부여해 각 트랙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해당 트랙에서 가장 유리한 차량을 확보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p> <p>따라서 '미니모터레이싱 레볼루션'은 다양한 미니카를 수집하며 느낄 수 있는 콜렉션의 재미와 각 트랙에 가장 적절한 차를 선택해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손맛,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p> <p>■ '언니얼엔진 고퀄리티 그래픽 FPS 본연 재미'</p> <p>네 번째 게임은 두빅이 개발하고 셀바스가 리메이크한 정통 모바일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언니얼 엔진3를 탑재한 FPS '할로우포인트'이다. 최영일 PM은 '최상의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화끈한 타격감을 갖춘 모바일 FPS게임이다'고 설명했다.
</p> <p>그는 '세밀한 조작이 어려운 모바일 FPS의 단점을 보완해 '조준점 보정 시스템'을 넣었다. 유저가 타겟 조준점 근처로만 조준하면 자동으로 맞춰진다. 개인적으로 다른 게임에서는 명중률이 16%정도 되는데, '할로우포인트'에서는 40%정도이다. 손가락이 굵은 사람도 작은 화면에서 헤드샷을 기록할 수 있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p> <p>'할로우포인트'에서 독특한 점은 바로 '자동사격 시스템'이다. 최 PM은 '터치를 이용해 이동, 조준, 사격을 모두 하는 것은 초보에게 너무 어렵다. 사격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되며 이동하면서 쏘는 FPS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고급 유저를 위해 자동사격을 끌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p> <p>이어 '다양한 컨트롤 프리셋과 UI커스텀도 강점이다. 유저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버튼의 위치를 손에 알맞게 조정할 수 있다. 콘텐츠도 다양하다. 짧은 시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30여편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탈피하기 위해 장애물과 적 AI구성도 달라져 매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 <p>'FPS에서 가장 중요한 총기는 권총, 돌격소총, 저격총, 석궁, 런처 등 30여종이 넘는 총기가 제작되어있고, 100여가지의 총기 파라미터로 사실서오가 다양성, 타격감을 높였다.'</p> <p>■ 'PC온라인 유저 심장 겨냥할 '용의 심장''</p> <p>마지막으로는 액션 RPG '용의 심장'이다. 한상민 퍼블리싱 PM은 'PC MMORPG의 던전 플레이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RPG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에게 최적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라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p> <p>그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요즘은 시간을 내서 PC게임을 하기보다 작은 터치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런만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플레이시간만큼은 RPG에 푹 빠질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그 중 하나가 '자동 달리기'이다. 굳이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대신 링크된 몬스터 무리를 만나면 어떤 스킬로 공격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재미이다'고 설명했다.</p> <p>한 PM은 '게임 속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 캐릭터가 존재하며, 고유한 능력치와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일반 몬스터 군단은 딜러, 탱커, 힐러의 조합으로 등장해 신선한 도전을 할 수 있다. '길드시스템'과 '월드보스' 등으로 협업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과거 게임에서 느낀 도전과 재미, 승리의 쾌감 등으로 게이머들의 심장을 뛰게 할 모바일 RPG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p> <p>셀바스에서 소개한 5개의 게임 중 '트리플타운'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12월 17일 출시 예정이며, 이를 제외한 4개의 게임은 비카톡 게임으로 2014년 1분기에 서비스될 계획이다.
</p> <p>'할로우포인트'와 '타운스테일'은 자체개발작이며, '트리플타운'과 '미니모터레이싱 레볼루션'은 리메이크작이다. '용의 심장'은 에브리펀이 개발하고 셀바스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그 중 '할로우포인트'는 19세 이용가를 목적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다.</p> <p>기존에 출시되었던 GTA시리즈 역시 향후 한국 런칭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중이라 전했다. 한글화는 100% 이루어져 나올 예정이다.</p> <p>
한상식 본부장은 '현재 2014년 한국에서만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중이다. 글로벌 런칭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에도 계속 게임 런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퍼블리싱과 개발을 모두 진행하며, 개발은 4팀정도 있다. 향후 늘려갈 계획이다. 최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모바일에 집중할 계힉이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셀바스, 카톡에 '미니모터레이싱 for Kakao' 출시
광속 질주 '미니모터레이싱' DAU HOT 1위
두뇌퍼즐 '트리플타운 for Kakao' 사전예약 개시
한상식 '셀바스, 신규게임 5종 세트 2014 달린다!'
셀바스 '트리플 타운 for Kakao'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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