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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새 농협은행장에 선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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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58)이 차기 농협은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농협금융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12일 오후 회의를 열고 김 부사장을 신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 부사장에 대한 신임 행장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곧바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부사장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한다.

경북 예천 출신인 김 부사장은 대창고,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 금융기획부장, 심사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3월 농협금융 출범 후 지주 부사장으로 경영기획총괄 업무를 맡았다.

농협은행은 이어 연내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 인사를 마칠 계획이다. 신충식 현 농협은행장은 이달 말까지 행장직을 수행한 뒤 물러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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