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인트론바이오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기획재무 파트 및 연구개발 부문의 부사장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인 'N-Rephasin SAL200'(이하 SAL200)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의 최종용량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에서, 내년 글로벌 기술수출을 위한 제반 역량 강화는 물론 신사업 진출 등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전략기획실의 윤경원 전무와 생명공학연구소의 강상현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기획재무파트 및 연구개발 분야를 총괄토록 했다.
윤경원 부사장은 서울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및 씨티은행을 거쳤으며 서울대 경영학석사(EMBA)를 취득했다. 강상현 부사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고, 한국외대 외래교수이기도 한 전문가로서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또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현재 윤성준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성준·윤경원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2014년 수익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일에 윤성준 사장이 보다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란 설명이다. 윤경원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획 재무 해외사업 회사IR 등 경영관리를 총괄한다.
윤성준 대표는 "공동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을 통해 각자의 역량에 보다 집중하게 되고, 신약개발 회사로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수익성 창출 바이오기업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는 2014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는 보다 적극적인 IR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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