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메시가 빠진 FC 바르셀로나가 셀틱을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벌어진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셀틱을 6대 1로 대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올랐다. 패한 셀틱은 승점 3점에 머물며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셀틱의 승리에는 네이마르의 역할이 컸다. 네이마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헤라르드 피케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전반 39분의 페드로, 전반 44분 네이마르의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네이마르의 골 폭풍이 이어졌다. 후반 3분, 13분 뒤 추가골을 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후반 27분 테요가 골을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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