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북 충주)는 2014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인원은 765명(정원 43%)으로 지난해 547명(정원 31%)보다 크게 늘어났다. 입학 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가’군에서는 예능계열 학과 신입생들을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패션디자인, 뷰티디자인 등 8개 모집단위에서 7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성적 30%, 수능 성적 70%로 선발한다. ‘다’군의 모집 인원은 690명으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교과성적 50%와 수능성적 50%를 합산해 뽑는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경우 등급별 점수 차가 작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국어(A·B), 수학(A·B), 영어(A·B) 영역 가운데 2과목과 탐구영역 중 1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관계없이 백분위점수가 높은 1과목만 반영된다.
최병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입학처장은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부성적에 따라 서울캠퍼스로 소속을 변경할 수 있다”며 “소속변경 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입시 홈페이지와(enter.kku.ac.kr)와 입학처 상담전화(043-840-3000)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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