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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정시가이드] 연세대, 인문·자연계열 70% 수능으로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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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선표 기자 ]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1089명을 선발한다. 입학 원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을 기준으로 인문계는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2과목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과학탐구 2과목이다. 사회탐구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상관없으나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에 응시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포함한 일반계열은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을 제외한 30%의 인원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성적을 50%씩 반영해 합산 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은 모든 지원자들에게 기본점수가 주어진다.

수능성적의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탐구영역은 백분위 환산 자체 변환점수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자체 변환점수는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인문계열 모집에서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탐구영역 2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 중 성적이 좋은 2과목을 반영한다.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과학탐구 혹은 사회탐구 과목에 응시한 학생은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 할 수 있다. 교차지원할 경우 국어 A형과 수학 B형 성적을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활용한 변환 점수를 적용한다.

체능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A형과 B형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활용한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수능 필수 응시 영역은 없지만 국어와 영어에 응시한 경우 해당 점수를 반영한다. 체능계열과 마찬가지로 A형과 B형 모두 지원 가능하며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 점수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 점수가 들어간다. 수능에서 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하고 인문계에 지원한 수험생은 사회 대신 과학 관련 교과 성적이 적용된다.

정시 모집 전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나 전화(02-2123-4131)로 문의하면 된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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