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마켓인사이트] 중국 1위 건설사, 해운대 엘시티 사업 위해 국내 신용등급 받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켓인사이트] 중국 1위 건설사, 해운대 엘시티 사업 위해 국내 신용등급 받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국내 건설면허 취득 이어 신평사 신용등급 평정


이 기사는 12월10일(16: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중국과 세계 건설사 매출 1위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이하 CSCEC)가 해운대 엘시티(L-City) 사업을 위해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처음으로 신용등급을 받았다.

10일 한국신용평가는 중국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수주경쟁력, 양호한 수익성을 토대로 CSCEC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대형 건설사가 국내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SCEC는 중국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진 중국건축공정공사로부터 분할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5715억원(약 100조원)으로 올해 포춘 글로벌 500에서 80위(건설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CSCEC가 국내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엘시티 사업은 해운대에 101층 랜드마크 빌딩과 2개의 85층 주거타워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3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SCEC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1년만에 국내 일반건설업 등록을 신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행사인 엘시티PFV가 사업비 마련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준비 중인데 시공사의 신용도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어떤 방식으로 PF를 조달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