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에스폴리텍은 지난 11월 이후 주력 제품들의 주문 증가로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1월에 접어들면서부터 이상기후 현상으로 공기가 지연됐던 건설현장의 건축용 자재 주문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에스폴리텍 특허제품인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의 주문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GS25의 간판 교체에 '샤인룩스'가 채택돼 지난 11월부터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점포의 성형 간판에 적용되고 있다.
샤인룩스는 2010년 출시한 확산판으로, 종래의 제품보다 조도를 20%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의 광고용으로 많은 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부산영상센터(센텀시티 두레라움) 빅루프(Big Roof)에 사용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이 관계자는 "국내 판매에 국한됐던 샤인룩스 제품은 올들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중국건설은행 및 홀리데이인 호텔 간판용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조명용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샤인룩스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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