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등 신규 게임들의 흥행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게임빌의 인수로 비용절감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출시된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는 전날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9위를 기록했고, 다운로드 순위는 1위라는 설명이다. 이 게임의 일평균 매출은 5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봤고, '학교대항전' 마케팅으로 흥행이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홍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억원과 1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2%와 936% 증가할 것"이라며 "10월에 출시된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타이니팡2'의 인기와 국내 '골프스타' 매출 기여,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의 흥행 때문"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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