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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추세를 겨냥한 자산배분형 금융상품 ‘오페라 2.0’을 판매하고 있다. 오페라 2.0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 국내외 주식 및 채권과 대체자산 등 다양한 곳에 투자해 자산배분효과를 노리는 상품이다.
오페라 1.0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1100억원 이상 판매됐고 연 8.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페라 2.0은 오페라 1.0의 장점을 발전시켜 지난해 말 출시한 상품으로 출시 1년 만에 1700억원 이상 판매됐다.
오페라 2.0은 시장변화에 따른 자산재배분, 시스템화된 리스크 관리 등으로 특정 자산의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모든 상품운용에 ETF를 활용해 시장대응력을 높였으며 부동산 등 대안자산군까지 편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표준형과 맞춤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각각 5000만원과 5억원이다. 수수료는 유형에 따라 0.8~1.5%(분기후취)가 적용되며 맞춤형의 경우에는 수수료 협의도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신한금융투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식거래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을 3개월간 제공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뒤 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부장은 “오페라 2.0은 다양한 투자자산을 활용해 최적의 자산배분과 안정성,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에 현명한 투자방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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