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재난방지 기술·제품 등 출품
'4대惡 척결' 민·관 합동 첫 박람회
성·학교·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우리 사회를 좀 먹는 '4대 惡(악)' 척결을 위해 50개 기관 및 전문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는 박근혜 정부의 4대악 근절 의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재난·안전 분야의 민관 합동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afer your family, Better your lif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가족을 범죄로부터 지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행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경기도, 서울시 등은 홍보 부스를 설치해 4대악 근절 등 사회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체험교육 등을 선보인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재난·안전 분야의 첨단기술 및 안전 관련 제품들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시 분야는 범죄예방(CCTV·홈시큐리티), 식품안전(가공식품·식품위생설비), 재난재해관리(소방·자연방재·도시방재 장비), 교통안전(지능형교통안전시스템 및 장비), 산업안전(안전장비 및 보호구·위험요소 차단장비)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 진다. 경기도와 한국안전디자인연구소는 개막일인 12일 오후 2시부터 '안전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승강기 안전사고 현황 및 예방대책과 행복한 승강기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1,2부로 나눠 각각 진행한다. 그밖에 소방안전, 교통안전,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는 15일 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없고 모든 체험과 교육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진행된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60-4506, 4517)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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