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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재혼' 급증…돌싱女·초혼男 결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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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50대 이상 연령층의 '황혼 재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이혼·재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 재혼 건수는 56만5000건, 남성의 재혼 건수는 5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재혼 건수는 1982년(17만2000건)으로 남성(26만4000건)에 못미쳤으나 1995년부터 여성의 재혼건수가 남성을 추월한 상태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의 '황혼 재혼'이 급증했다.

재혼 여성 중 50대 이상 비중은 1982년 6.0%에서 지난해 21.8%로 늘었다. 같은 기간 재혼 남성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도 15.5%에서 35.6%로 확대됐다.

재혼한 부부의 연령차이를 보면, 남자가 6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1982년 재혼부부의 52.6%였으나 작년에는 '동갑 및 연령차 5세 이하'가 64.7%로 비중이 가장 컸다.

첫 결혼을 이혼이나 사별(死別) 경험이 있는 상대방과 하는 '초혼자+재혼자' 형태의 결합도 눈길을 끈다.

'남자 초혼과 여자 재혼' 부부의 구성비는 1982년 15.1%에서 2012년 26.9%로 11.8%포인트 늘어난 반면, '남자 재혼과 여자 초혼'의 구성비는 44.6%에서 19.2%로 추락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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