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우리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은 지난 9일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및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유산기부 업무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함께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계약을 최초로 체결한 이후 건전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신탁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두 단체간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발전기금에 유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부자는 우리투자증권의 안전하고 전문화된 신탁 컨설팅을 통해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탁한 재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다가 사후에는 미리 지정해둔 상속인에게 상속이 이뤄지길 원하는 기부자는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권순호 우리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기부관련 신탁, 장애인신탁과 같은 공익 성격의 신탁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의 업무협약이 초석이 되어 우리투자증권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의 업무협약 외에 ‘부산대학교발전기금’, ‘월드비전’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회공헌목적의 신탁업무 확대에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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