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텔레필드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리스크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텔레필드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8%(75원)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정부가 한국 이동통신망에 화웨이 장비가 들어간다는 데 대해 안정성 우려를 표명한 지난 4일부터 줄곧 올랐다.
화웨이에 대한 불안감이 국내 통신장비 업체에 반사이익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TE망 구축사업을 위한 통신장비 업체 중 한 곳으로 화웨이를 선정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화웨이 장비에는 이상이 없다"며 "확실한 보안 인증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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