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00원(1.69%)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65%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이날 장초반 SK하이닉스는 3만61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차이나모바일 계약으로 메모리 공급사 수혜가 전망된다"며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 애플 내 점유율은 50%, 낸드플래시는 40%에 이른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마이크론 종가는 3.2% 오른 22.35달러로,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2차 리레이팅이 진행되고 있는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9.7배"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7.3배.
그는 "메모리 산업은 업계 통합에 따른 과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한국 메모리 업체도 주가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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