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70.81

  • 85.96
  • 1.69%
코스닥

1,133.52

  • 50.93
  • 4.70%
1/2

재무불량 300개社 부채비율 '급등'…이자 못 갚는 기업도 늘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재무불량 300개社 부채비율 '급등'…이자 못 갚는 기업도 늘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재무상태가 불안한 300개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501개 비금융 상장사 중 부채비율 최상위 300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279.2%로 1년 전보다 35.7%포인트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총부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상태가 위험한 기업이다.

    2011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반등한 이들 300개 기업의 부채비율은 리먼 사태 직후인 2009년 6월 말의 259.3%를 훌쩍 넘어섰다.


    전체 기업의 부채비율이 90% 안팎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과 달리 불량 기업의 부채비율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역시 부채비율이 높은 편인 차상위 300개사의 평균 부채비율도 올해 6월 말 127.4%로 2009년 6월 말의 129.0% 이후 가장 높아졌다.



    불량 기업 위주의 재무상태 악화는 이자 부담 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에서도 두드러졌다.

    1501개 비금융 상장사 전체의 이자보상비율은 2009년 상반기 292.8%까지 추락했다가 올해 상반기 425.8%로 회복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LG화학 등 상위 5개사를 빼고 보면 이자보상비율은 265.1%에서 245.0%로 오히려 낮아졌다.

    이자보상비율이 100%에도 미치지 못해 돈을 벌어 이자도 못 갚는 상태의 기업 비중은 2010년 상반기 32.0%에서 올해 상반기 37.9%로 커졌다.


    취약 업종은 건설·조선·해운 등 산업재와 철강·비철 등 소재 관련 업종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최상위 300개 기업 가운데 209개(69.7%)가 이들 두 업종으로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STX쌍용건설에 이어 위기설이 불거진 동부, 한진 재계 상위권 대기업의 주력 사업이 모두 산업재와 소재 관련 업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카사노바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