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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환 실장 "던파 페스티벌은 글로벌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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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는 유저체험형 아닌 옥타콘 관람형으로 축제 컨셉을 바꿨어요.' </p> <p>다른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토요일이지만,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에게 12월 7일은 특별하다. 바로 7번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p> <p>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게임 내 추첨을 통해 선발된 약 1만여명의 유저들이 자리한 이번 행사는 유저들의 함성과 환호성으로 하루종일 뜨거웠다.</p> <p>이런 유저들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바로 노정환 네오플 실장이다. 유저들로 꽉찬 행사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는 '7번째로 열린 '던파 페스티벌'은 관람형으로 구성했고, 중국 텐센트에서 100여명이 찾아온 글로벌 축제의 첫걸음이다'며 웃었다. 그의 축제의 소감과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 등 행사장에서 짧게 이야기를 나눠봤다.
</p> <p>■ '이른 아침부터 줄서기, 1만 여명 이상의 유저 참여'</p> <p>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의 중심 콘텐츠는 'F2 결투천왕대회'와 겨울 업데이트 내용 공개였다. 1부에서는 클라라와 개그맨 정성호가 진행을 맡았으며,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가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유리와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는 '에일리'가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역대 던파걸 '아이유'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p> <p>'F1 결투 천왕대회'는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과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주최로 개최되는 유저 대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해 한중 대표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p> <p>또한 매번 '던파 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되는 겨울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려 7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행사지만, 꽉 찬 구성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던파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p> <p>먼저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그는 '매년 감사하다. 올해도 정말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주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특성상 조금 걱정이되기도 했다. 하지만 1부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유저가 찾아주었고, 초대를 받지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해주신 분들도 계셨다. 일부 행사장이 수용할 수 있는 분까지는 함께 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계셔 마음에 걸린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p> <p>■ '옥타곤 컨셉 행사장, 편안하고 즐겁게'</p> <p>노 실장은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두 가지 이유로 유난히 더 특별하다고 전했다. 우선 하나는 '행사장 구성'이다. '이런 무대 구성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벽면에 미니게임을 마련해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장을 꾸며왔다. 분명 유저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저체험형 전시가 아닌 관람형 전시로 컨셉을 바꿨다.'</p> <p>확실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에 다양한 체험전시장이 대부분 사라지고, 가운데에 있는 옥타곤 스타일의 커다란 무대에 집중되어있다. 1부와 2부 모두 사회자와 유저들은 무대를 빙 둘러싸고 있는 의자에 편안히 앉아 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다.</p> <p>'1부는 'F1 결투 천왕대회'가 메인으로 경기 관람이 주요 콘텐츠가 된다. 물론 1부에서도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자세한 질의응답이나 설명은 2부에서 진행된다. 개발자들이 직접 무대로 올라와 1부 때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p> <p>그는 '참여형 전시장도 물론 자유롭게 아무곳에나 앉고, 더 많은 유저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안전과 쾌적한 관람환경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인 유저의 경우 오픈된 행사장에서 앞으로 나가기도 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유저의 경우 재미가 덜할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 행사에서 부디 즐겁고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p> <p>행사장 컨셉에 대해서는 '일부러 옥타곤(팔각형 모양의 종합격투기경기장) 스타일로 준비했다. 아무래도 메인 콘텐츠인 'F1 결투 천왕대회'를 진행할 때 가장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p> <p>■ '글로벌 축제의 첫 걸음, 중독법 몸살 업계 인식 바꾸길'</p> <p>두 번째 특별한 이유로는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떼었기 때문이라 전했다. 노 실장은 '중국 텐센트에서 무려 100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석했다. 모든 행사장 상황은 중국과 동시 생중계되고 있다. 중국 방송 관계자분은 '지금 중국에서 몇 명의 사람들이 이 방송을 보고 있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정확한 인원은 방송이 종료된 후 알려준다고 하셔서 긴장하고 있다'며 털어놓았다.
</p> <p>해외 유저들은 항상 어쩔 수 없이 소식을 늦게 알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데이트 내용과 행사장의 분위기까지 중국 유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글로벌 던파 페스티벌'도 머지 않았다.</p> <p>노 실장은 이어 '원래는 중국의 대표팀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팀들도 함께하려 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현재 일본과 대만 현지에서도 '던전앤파이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다. 일본과 함께 생중계를 공유하려 했지만, 중국에서도 생중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다음을 기약했다.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나중에는 다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던파 페스티벌'이 단순히 유저들을 위한 '게임축제'를 넘어,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p> <p>'요즘은 게임 업계가 '중독법'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직접 '던파 페스티벌'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오직 게이머를 위한 행사가 아닌 하나의 문화이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어떤 해악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사람들이 게임 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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