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포뮬러원(F1)코리아그랑프리 대회 유치가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서킷 관리 등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고 인력을 복귀시켜야하는 등 조직 축소가 불가피하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F1대회조직위원회 파견 30명을 비롯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2명, 정부부처 파견 2명 등 44명이 원대 복귀한다.
직급별로 재단법인으로 구성된 F1 조직위에는 3급 1명, 4급 2명, 5급 8명 등이, 순천만박람회 조직위에는 3급 1명, 4급 1명, 5급 3명 등이 파견나간 상태다. 3급 부이사관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급만 17명에 달하고 있다.
영암 F1 서킷을 민간에 위탁할 경우에는 조직 와해로 잉여 인력은 더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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