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현대증권은 5일 국내 주식시장 조정의 추세성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국내 증시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경계감으로 하락세를 탔지만 추세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지는 오는 6일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11월 고용지표를 확인한 이후에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재 연구원은 "밤 사이 발표된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지표와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서로 엇갈렸다"며 "테이퍼링의 연내 시행 여부를 예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연내 양적완화 축소 단행 여부는 미국 노동부의 11월 고용지표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서면 내년 3월 시행을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에 반한다는 충격과 엔·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에 이중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