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이마트는 5일부터 2kg 제주산 광어 200톤을 평소 대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광어 양식 생산자와 공동 진행될 예정으로 제주광어 내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계획됐다.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제주광어 양식업자, 해양수산부 및 이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이 광어 판촉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제주산 광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상태다. 일반 광어의 경우 1년 정도 자라 평균 1.2~1.3kg 가량에서 출하되나 소비침체로 출하가 늦어져 2kg 이상 광어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제주도 광어어가들이 올 초 엔저와 방사능 여파로 인한 소비감소로 광어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 활광어 어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