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사이언스파크 등 대형 호재로 분양 열기
![](http://www.hankyung.com/photo/201312/201312045376e_01.8106801.1.jpg)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9월 대비 10월 지가변동률 상위권은 경기도 하남시, 세종시, 대구 달성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청약 성공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이 지역에서는 12월과 내년 초까지 분양이 예정됐다.
하남시는 미사지구 개발과 5호선 연장, 유니온스퀘어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9월 대비 지가변동률이 0.48%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분양한 ‘미사강변 푸르지오’는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세종시는 지가상승률 0.44%로 그 뒤를 이었다.
내년 1월 분양될 예정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의 4가지 타입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09-16번지 일대에 지하 3층 ~ 지상 19층, 전용 84㎡ 총 672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 위치는 하남시 신장동 326-19번지(하남 문화예술회관 앞)에 위치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의 연장 노선인 덕풍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신안은 내년 상반기 중에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례 신안인스빌(가칭)’ 69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남 GC가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해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한 편이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312/201312045376e_01.8106802.1.jpg)
대구 달성군은 최근 테크노폴리스 개발과 사이언스 파크 등 대형 호재가 이어지며 최근 분양이 줄줄이 성공행진이다. 지난 10월 분양에 나선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계약을 시작한지 열흘 만에 95%의 계약률을 달성했고, 뒤이어 11월 분양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역시 지금까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인 2.57대 1의 좋은 성적으로 순위 내 마감했다.
호반건설은 이달 중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에 위치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4~84㎡ 총 770가구, 지하 2층, 지상 11~22층 총 12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12월 중 청약 및 계약 진행돼 4·1부동산 대책의 양도세 면제 수혜를 받는 마지막 단지가 될 전망이다.
서한이 오는 6일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72-2번지에 들어서는 ‘복현3차 서한이다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층의 5개동 규모로 조합원 분을 포함해 총 392가구(전용면적 59~84㎡)가 공급된다. 이 중 246가구(75㎡ 96가구, 84㎡ 1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성서 계명문화대에서 1Km 이내에 있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도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25층, 총 8개동이다. 전용면적 51~75㎡의 중소형 규모 933가구이다. 1차 839가구의 분양이 완료됐으며 3차 분양예정분과 함께 3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6일 개관한다.
이 밖에도 한양은 12월 중 세종시 3-2생활권 M5블록과 3-3생활권 M4블록에서 10년 임대 아파트 ‘한양수자인(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들 역시 금강변에 위치해 경관과 어우러지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각 773가구와 1397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