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세바스찬 프로페셔널이 2014년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했다.
지난 2014년 11월 25-27일 3일간 서울, 광주, 대전, 부산의 웰라 스튜디오에서 세바스찬 2014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4년의 트렌드인 어반 익스플로러(Urban Explorers)의 4가지 트렌드를 4개의 도시로 표현했다. 상하이(Shanghai), 베를린(Berlin), 상파울루(Sao Paulo), 샌프란시스코(San fransisco)의 건축물에 영감을 받아 세바스찬의 방법으로 해석했다.
세바스찬 오태식 강사는 “전세계의 많은 나라와 도시는 고유의 문화가 있다”며 “세바스찬은 4개 도시의 독특한 건축물과 양식의 질감을 살려 2014년 트렌드로 승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트렌디한 세바스찬 스타일링을 알리고자 일본의 유명 스타일리스트이자 UDT(Urban Designer Team)인 하야시 히데카즈(Hayashi Hidekazu), 한국 세바스찬 UDT인 허유미 원장이 스타일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히데카즈는 상하이 트렌드에서는 뒷 머리를 클리핑 아이언으로 눌러 고정시키고, 드라이를 함과 동시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기법을 사용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트렌드에서는 꼰 머리를 어떠한 끈도 사용하지 않고, 꼰 머리의 모발 끝을 플랫 아이언을 사용해 머리가 풀리지 않도록 고정해 눈길을 끌었다.
허유미 원장은 베를린을 표현하기 위해 스키밍 기법으로 전체 모발의 양을 조절하는 컷 테크닉을 사용했다. 상파울로는 앞머리 부분에 ‘지네땋기’와 ‘겹치기’를 사용하여 모발을 부풀리는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히데카즈는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세바스찬 트렌드는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특별한 날에는 기술을 조금이나마 적용해보는 것을 권해 주길 바란다. 이를 통해 살롱과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한 디자이너에게 마무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세미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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