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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E-M1', DSLR·미러리스 렌즈 모두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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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근호 기자 ] 올림푸스한국은 포서드(four thirds)와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을 통합한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1’(이하 E-M1)을 지난달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 포서드 시스템은 DSLR 카메라 디자인과 개발을 위해 올림푸스와 코닥이 만든 표준이다.

E-M1은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DSLR 카메라인 E-시스템 시리즈의 포서드 렌즈뿐 아니라 미러리스 카메라의 마이크로포서드 렌즈까지 호환이 가능한 전천후 미러리스 카메라다. 즉 DSLR용 렌즈와 미러리스용 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E-M1은 전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많은 렌즈 활용도를 자랑한다.

초당 6.5장 연사가 가능하다. 1628만화소의 ‘라이브 MOS 센서’와 함께 새로 업그레이드된 ‘트루픽 VII 화상처리 엔진’을 통해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의 화질을 만들어낸다. ‘파인 디테일 Ⅱ 기술’은 렌즈마다 최적의 선예도와 배율 색수차 보정을 해줘 노이즈를 현저하게 줄인다. 가격은 보디키트가 165만원이다. 보디와 12-50㎜ 오토 줌 렌즈로 구성된 렌즈키트는 200만원, E-M1과 함께 새로 선보인 ‘엠.주이코 프로’ 렌즈군의 첫 번째 모델인 12-40㎜ 표준 줌 렌즈키트는 250만원에 판매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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