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포스코 ICT의 자회사인 포스코LED(대표이사 조봉래)는 2일 터키의 LED 조명 전문 업체인 야무르(Yagmur)사와 연간 2000만 달러 규모의 LED조명 공급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LED는 내년 연말까지 베이라이트(공장등), 리니어라이트(지하주차장등), 반도체 램프, AC 다운라이트 등 10여 종의 LED 조명 제품을 야무르(Yagmur) 사에 공급하게 된다.
주요 판매 지역은 터키 및 주변국으로, 산업단지, 대형병원, 쇼핑몰 등에 주로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LED 관계자는 "터키는 전력량이 매우 부족해 비싼 수입 전기에 의존하고 있어 전기료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포스코 LED 조명은 전기료를 최대 60~90%까지 절감할 수 있어서 앞으로 사업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MOU 체결로 터키 시장에서 LED 조명 적용을 통한 전기료 절감 레퍼런스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터키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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