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 일간지 충청투데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세종·충남 주민 6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대전시장 후보 다자대결에서 새누리 박성 의원이 38.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민주당 권선택 전 의원(15.5%), 새누리당 이재선 전 의원(7.3%), 새누리당 이양희 전 의원(4.9%), 육동일 충남대 교수(4.8%) 순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25.5%였다.
1대 1일 가상대결에선 박 의원이 52.2%로 권 전 의원(33.8%)을 18.7%포인트 앞섰고, 이 전 의원과 권 전 의원의 맞대결은 42.9% 대 35.9%로 조사됐다.
세종시장 후보 다자 선호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35.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20.3%), 민주당 이춘희 전 국토부 차관(17.7%), 민주당 최준섭 전 연기군수(1.3%) 순이었다.
충남지사 다자대결에선 민주당 안희정 현 지사가 34.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새누리당 성무용 천안시장(14.0%),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11.6%),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8.9%), 새누리당 전용학 전 조폐공사 사장 5.1%,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4.7%) 순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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