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양산 업체 3S가 오는 9일부터 안성 제2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3S의 안성 제2공장은 지난 3월 말에 완공됐다. 국내 반도체사의 품질테스트를 8개월 만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재 3S는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와 O/C(Open Cassette)를 납품하고 있다. 제2공장 승인과정 중 개발했던 고부가 웨이퍼 캐리어(완전도전성 FOUP, ESD(대전방지) FOSB, 내역-도전사양 O/C 등)도 관련 업체와의 구체적인 테스트 및 샘플 발송 등이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S 관계자는 "안성 제2공장의 FOSB V3 제품은 제1공장의 FOSB V1, V2보다 많은 테스트와 검증을 받은 만큼 보다 좋은 품질로 납품이 될 것"이라며 "제2공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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